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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

제주 청귤(풋귤)

이도운 2026. 8. 16. 20:53

청귤청

이번 휴가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. 마지막 날 아이들을 위해 청귤 따기 체험과 청귤청 만들기를 했어요.

두 사람만 청귤 따기를 했는데 꽤 많이 땄는데요, 3kg 정도 되나 봅니다. 관리인 분 말씀으로는 청귤이라곤 하지만 노지 감귤이 안 익은 풋 귤이라 그대로 먹기는 어려운데, 익은 귤에 비해 비타민 등 영양가가 무척 높아서 일부러 따기기도 한다네요.

전에도 비슷한 체험을 했는데 딴 귤을 어찌할줄 몰라서 문제였어요. 풋귤을 그대로 먹기는 어렵거든요. 청귤청은 많이 만들어도 그것대로 쓸모가 제한적이라서요. 단 음식이 좋지 않기도 하구요.

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GPT에게 물어봤습니다.

청귤 3kg 처리 추천

1. 가장 추천: 즙 짜서 냉동
청귤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닦은 뒤 반으로 자릅니다.

즙짜는 도구가 없으면:
- 반으로 자른 청귤에 포크를 꽂기
- 포크를 돌리면서 손으로 눌러 짜기
- 체로 씨만 걸러내기
껍질까지 너무 세게 으깨면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.

2. 보관
바로 먹을 양만 냉장하고 나머지는 냉동합니다.
- 냉장: 3~5일 안에 먹을 정도
- 냉동: 얼음틀에 15~30mL 정도씩 소분
- 얼면 지퍼백이나 밀폐용기로 옮기기
- 가능하면 3~6개월 안에 사용
설탕은 넣지 않고 순수 즙으로 얼려두는 게 활용도가 가장 좋습니다.

청귤즙 먹는 법
가장 간단한 건 음료입니다.
청귤즙 20~30mL + 물 또는 탄산수 200~250mL
신맛에 따라 양을 조절하고, 필요하면 꿀이나 시럽을 조금 넣으면 됩니다.
탄산수에 냉동 청귤즙 큐브 한두 개 넣으면 바로 청귤에이드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.
원액 그대로 많이 마시기보다는 물에 희석해 먹는 게 좋습니다.

즙 말고 제스트도 조금
즙 짜기 전에 상태 좋은 청귤 5~10개 정도는 껍질의 초록색 부분만 얇게 갈아두면 좋습니다.
흰 부분은 쓴맛이 나므로 피합니다.

제스트는:
- 파스타, 생선구이, 닭고기, 샐러드 드레싱, 요거트, 쿠키, 케이크, 탄산수, 하이볼
등에 조금씩 넣으면 청귤 향이 확 살아납니다.
얇게 펴서 냉동해두고 필요한 만큼 떼어 쓰면 됩니다.

3kg이라면 이렇게

제가 한다면:
- 2kg 정도는 즙으로 짜서 냉동
- 청귤 5~10개는 먼저 제스트 확보
- 나머지는 청귤청이나 슬라이스 냉동

이렇게 나누겠습니다.

핵심만 기억하면 "제스트 먼저 → 반으로 자르기 → 포크로 즙 짜기 → 체에 거르기 → 얼음틀 냉동 → 탄산수에 한두 개"입니다.

 

나의 의견

- 청귤즙 만드려고 스퀴저가 안보여서 위에 나온것 처럼 포크로 알갱이를 터뜨려 주고, 손으로도 꾹꾹 눌러서 짜 줬어요. 방향 잘 맞추지 않으면 사방으로 튀니 조심해야 합니다. (얼굴이나 눈에 튀면 산성이 강해서 따가워요.)

- 물 한컵에 숟가락으로 두 세 스푼 넣어주니 레몬 물 처럼 상쾌하게 먹을만 하네요. 비타민 씨 녹여먹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. 탄산수에 타먹어도 좋아요.

- 아이들과 하면 재미있어 해서 좋네요.

날 잡고 얼른 처리해야겠네요. 즙 내서 얼음 트레이에 얼리고 보관해볼까 합니다. 큰 아이가 맘에 들어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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