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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번 어느 행사에 갔더니 먹는 해양심층수를 하나씩 식수용으로 나눠주었습니다. 바닷물은 분명 짠 물인데, 심층수는 다른가? 하는 호기심에 간단히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.
해양 심층수는 수심 200m 이하를 말하며, 그 위쪽은 표층수라고 합니다. 먹는 해양심층수의 허가는 2005년 12월 먹는물관리법 개정으로 시작되었는데, 당연하겠지만 심층수 취수를 위해 바다로 취수관을 내려서 원하는 수심에 접근하여 물을 끌어올려야 합니다. 이것을 그냥 쓸 수는 없고 다양한 처리를 통해 먹을 수 있는 물이 됩니다. 아래 박스 내용 처럼요. 그래서 생수라고 할 수는 없고 '혼합음료'로 분류되고 있습니다.
해양심층수 취수 → 미세여과 → 역삼투압이나 전기투석 등으로 탈염 → 칼슘·마그네슘 등 미네랄 조정 → 살균 및 수질검사 → 병입
이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는데 비용이 꽤 드는데, 일반 생수보다 좀 더 좋은 성분이나 깨끗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으므로 고가의 가격 포지션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. 그러나 건강 효과가 입증되거나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. 또한 이렇게 취수해 먹는 나라는 많지 않다고 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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